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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광복점 -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展

등록일 : 2020-01-13 조회수 : 18 작성자 : 부산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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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스웨덴, 덴마크를 대표하는 북유럽 일러스트 작가 4인의 국내 첫 그룹전 개최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삶의 철학을 간결한 문장과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으로 녹여낸 북유럽 일러스트 작가 4인의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_My Winter Story, 숲길을 걸으며> 전시가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 펼쳐진다.


본 전시에 참여하는 핀란드의 마티 피쿠얌사(Matti Pikkujamsa)와 린다 본드스탐(Linda Bondestam)과 스웨덴의 제니 스위딘(Jenny Sjodin), 덴마크의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Anna Margrethe Kjærgaard)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일러스트, 그림책 분야의 작가들로, 최근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핀란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2019)을 받은 마티 피쿠얌사의 나무 부조 페인팅 및 일러스트 70여점과 북유럽 아동청소년문학상(2017)을 수상한 바 있는 린다 본드스탐의 My Little Small(2014)Rosabel(2017)에 수록된 일러스트 40여점, 제니 스위딘의 Dancing with the Northern Lights(2017)에 실린 일러스트 20여점, 덴마크 문화부 일러스트레이터상(2015)을 수상한 바 있는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의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Kaffe, Kanin Vintergæk, Væk)(2019)에 담긴 일러스트 20여점 등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자연과 사람의 공존, 삶의 균형과 소소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북유럽 사람들의 삶의 철학을 글과 그림으로 함께 읽는 전시


다채로운 변화가 가득한 깊은 숲과 눈이 흩날리는 북극의 광야,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 등 북유럽만의 독특한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부터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연과 사람 간의 평화와 공존을 지키고자 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오래된 지혜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들에도 잘 담겨있다.


핀란드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인 마티 피쿠얌사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는 즐거움과 행복을 마치 핀란드 숲길을 걸으며 마주칠 법한 작은 풀과 꽃, 나무와 동물들의 이야기 속에 담아 이를 일러스트 약 20여점과 나무 부조 페인팅(Shaped Canvas) 30-40점으로 구성된 아트월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올해 10월 국내에서 출간된 책으로, 심리치료사가 전하는 일상에서 겪게 되는 분노, 좌절, 실망, 슬픔, 불안 등을 향한 힐링 메시지에 마티 특유의 독창적인 애니멀 콘셉트 일러스트가 함께 실린 Cup of Theraphy, 당신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2019)의 작품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핀란드 출신 작가인 린다 본드스탐은 이번 국내 전시에서 스웨덴의 전설적인 동화책 작가 울프 스탁(Ulf Stark)이 글을 쓰고, 본인은 그림으로 함께 한 My Little Small(2014)Rosabel(2017)을 소개한다. 어둠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작은 생물체에게 우연히 친구가 생기면서 우정관계성에 대해 말하는 My Little Small과 경주마들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작고 뚱뚱한 조랑말의 이야기를 담은 Rosabel(2017)에서 린다는 마치 색색의 종이를 오려 붙인 듯한 꼴라쥬 구성 가운데, 자유로우면서도 기하학적인 선 드로잉과 패턴의 조화로움을 통해 북유럽 작가 특유의 감성을 드러낸다.


스웨덴 작가 제니 스위딘은 어릴 때 아버지를 잃은 본인의 이야기를 모티프 삼아 Dancing with the Northern Lights(2017)에서 부모님을 잃은 어린 소녀가 슬픔을 딛고 북극곰과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덴마크 출신의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는 올해 11월 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문으로 번역 출간된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Kaffe, Kanin Vintergæk, Væk)(2019)의 실린 원화들을 선보인다. 이는 꽃과 퍼즐 놀이를 사랑하던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해 말과 기억을 잃어가는 것을 발견한 손녀와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위해 좋은 순간들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안나는 수채화 톤의 블루와 핑크, 오렌지 톤의 색감을 통해 모호하면서도 꿈결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어, 우수가 서려 있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일상 가운데 느껴지는 나른한 행복과 다양한 추상적 감정들을 상상하도록 만든다.


이처럼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My Winter Story, 숲길을 걸으며>에서는 북유럽 특유의 생태적 감수성과 사유의 힘을 길러주는 일러스트 약 150여점을 통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래, 그렇게 함께 사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이는 아이들뿐 아니라 여전히 삶에 서툴고 힘겨워하는 오늘날의 어른들의 마음에도 위로와 격려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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